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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뮤지컬 <베토벤> 박효신&옥주현 캐스팅 관람후기 / 커튼콜 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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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년이나 준비한 세계 초연 작품인 뮤지컬 베토벤!

화려한 캐스팅으로 더욱 기대를 사로잡았다.
예술의 전당에서 1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진행되는데 1월 캐스팅이 박효신&옥주현 조합이 제일 많기도 하다 대배우들의 조합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오후 7시 30분 공연인데 두 시부터 먼저 가 있었다

예술의전당 베토벤

 

 

오페라극장 건물에 주차를 했어야 했는데 음악당에 주차를 해서 옆건물로 걸어갔다. 조금 춥긴 했지만 확실히 공연이 끝난 뒤 혼잡하지 않아 장점도 있었다.

혹시 예술의 전당에서 흡연실을 찾는 분들이 있다면 오페라극장 바로 앞 오른쪽에 흡연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베토벤 공연시간


뮤지컬 베토벤 공연시간은 총 2시간 45분(165분)
1막 75분 / 인터미션 20분 / 2막 7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뮤지컬 베토벤 라인업


배우 옥주현 님과 인연인지 이번 뮤지컬이 3번째 만남이다 물론 나만 아는 만남이지만.. 처음엔 뮤지컬 <레베카>로 두 번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김문정 음악감독과 함께 만나 라이브로 음악을 들었다.
옥구슬 같은 목소리가 변함없다. 그리고 이번 음악감독도 김문정 감독이었다.

또한 ‘김, 나, 박, 이’ 대장급이라고 생각하는 박효신 님..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처음 뵙고 두 번째 영접이다

두 배우의 뛰어난 역량을 알기에 이 조합이 미친 듯이 기대됐다. 자세한 후기는 마지막에 풀 예정.

뮤지컬 <베토벤> 무대 예술의 전당 B블록 시야&주차

 

뮤지컬 <베토벤> 무대


공연 시작 전 무대 세팅이다. 공연 시작 전 이때가 제일 설레는 순간인 것 같다 마치 이륙 전 비행기에서의 마음과 비슷한 기분

 

 


예술의 전당 2층 B블록 시야는 위 사진 참고.

무대제작 역시 웅장하고 화려하지만 번개가 치면서 심상치 않음을 뿜내고 있었다


예술의전당 좌석

예술의 전당은 오페라극장은 4층까지 있었는데 작은듯하면서도 큰 느낌! 들어올 때 현장구매로 입장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시야제한적이라고 안내하면서 7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실제로 봤을 때는 시야제한적이어도 그렇게 심하게 방해받아 보이지는 않았다.

예술의전당 주차


주차요금 사전정산기에서는 예술의 전당 어떤 건물에 주차를 해도 한 군데서 통합하여 사전정산을 받을 수 있어 편했고, 공연관람자는 티켓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래도 비싸다 역시 서울 주차비..!


예술의 전당 매표소 & 물품보관소

 

베토벤 포토존

 

포토존이 꾸며져 있다. 난 일찍 가서 수월하게 사진을 찍었는데, 입장시간이 가까워지니 엄청난 줄이 서있었다

 

매표소 오픈시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베토벤>의 매표소 오픈시간은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이다.
멜론티켓은 키오스크로 발권받을 수 있는데 멜론티켓 키오스크도 1시간 30분 전에 전원이 딱 켜진다.

뮤지컬을 보러 올 때마다 느끼는데 너무 불편하다 왜 이렇게 다 줄을 세워두는 걸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사실 저렴한 금액도 아닌데 좌석이 엄청 편하지도 않고 모바일로 미리 다 구매를 하고 오는데도 현장에서 티켓을 바꾸기 위해 줄을 또 길게 서있는 점들이 이런 시스템으로 밖에 안 되는 걸까?라는 생각도 종종 든다.

오페라극장 물품보관소

저기 보이는 키오스크 3개가 멜론티켓 교환처, 직원이 계신 창구 3개에서 그 외에 인터파크와 현장판매 등 교환할 수 있다.
그리고 물품보관소도 바로 옆에 위치해서 겨울철 불편한 겉옷과 짐들을 맡기고 편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뮤지컬 <베토벤> 굿즈

 

뮤지컬 <베토벤> 굿즈


이번엔 특별히 갖고 싶은 굿즈가 없어서 패스했다.
그래도 1월 공연이라 2023년 신묘년 책상달력이 있어 선물용으로 하나 살까 하고 잠시 고민을 하긴 했었다.


뮤지컬 <베토벤> 관람후기


솔직히 전체적으로 좀 아쉬웠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화려한 배우 캐스팅은 좋았는데 그 배우들의 역량이 100% 정도라면 <베토벤>에서는 한 60%밖에 사용을 안 한 느낌..? 이 좋은 배우들로 어떻게 이렇게 되지?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전 작품인 박효신 <웃는 남자>와 옥주현의 <레베카>를 둘 다 봤던 입장에서 비교해 보자면 이번 베토벤에서는 두 분 다 돋보이지 않았고, 기억에 남는 넘버가 하나도 없다. 베토벤 음악은 명곡이 정말 많은데, 편곡과정에서 원곡이 너무 묻혔고 무대는 화려하고 배우들도 실력이 출중했으나 넘버는 기억에 없었다 베토벤의 음악적 고뇌와 귀가 들리지 않는 과정에서의 역경 고난 그 후에 창작된 음악들에 대한 시점이 부족했다. 베토벤의 불륜 적인 사랑이야기를 보러 간 게 아닌데  스토리를 너무 함축해서 그런지 ‘베토벤’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 아쉬웠다.

그래도 배우들은 너무 잘해줬고 귀호강은 확실했다.
마지막 커튼콜 영상은 촬영할 수 있는 영광이 있어서 카메라에 담아왔다.

뮤지컬<베토벤> 옥주현&박효신 커튼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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