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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선물

자청 저자「역행자」 독서리뷰 영메이북카페
독서 2022. 12. 9. 자청 저자「역행자」 독서리뷰 영메이북카페 나는 스스로를 믿지 않는다. 자유의지를 믿지 않는다. 반박할 수 없다. 자청 저자의 고집에 반박할 의지조차 꺾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를 후들겨 패는 저자다. 그런데 억울하지 않고, 비아냥댈 수도 없는 문법이다. 물론 자의식 해체가 덜된 과잉 자의식의 소유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비꼬는 사람도 분명 존재하긴 할 것이다. 그러나 성장하려는 사람들은 절대 방구석 선생님이 되지 않을 것이다. 밀리의 서재를 통해 전자책 PDF로 읽었는데, 하이라이트가 가장 많은 책이었고. 이 책을 너무 이제야 읽은 게 너무 아쉽다. 물론 신간이기는 하지만 지금 내 나이가 20살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생각을 하면서도 자청 작가의 목소리도 모르는데 잔소리를 듣는 기분이다. 지금까지 읽었던 자기 계발서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빨강 머리 앤」독서리뷰 영메이북카페
독서 2022. 12. 5. 루시 M, 몽고메리 지음「빨강 머리 앤」독서리뷰 영메이북카페 내일은 아직 아무것도 실패하지 않은 하루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실수를 하게 된다. 이미 알고 있었던 간단한 단어의 뜻을 착각하여 실수를 저지른다던가, 오래전 읽었던 책의 내용을 착각하고 다른 내용의 이야기를 한다던가. 등 최근에 내가 한 실수들이다. 그러한 사소한 실수들이 나는 오히려 큰 실수보다 더 기억에 남는 거 같다. 차라리 큰 실수를 한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자기 합리화라도 할 수 있지 않는가. 그래서인지 나는 앤이 한 말 중 오늘의 첫 번째 명대사는 내일은 아직 아무것도 실패하지 않은 하루로 정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고 어제의 나는 이제 지나갔다고 생각하면 마음도 편하고 내일을 기대하며 잠들게 되는 거 같다. 이런 사소한 작은 실수들은 내일의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만회할..
[일산 교보문고] 자유로운 독서와 다양한 책구경, 연말선물&신년선물추천
일상 2022. 11. 18. [일산 교보문고] 자유로운 독서와 다양한 책구경, 연말선물&신년선물추천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신용호 (교보문고 설립자) - 오늘은 일산 백석동에 위치한 교보문고에 다녀왔기에. 교보생명 신용호 회장의 명언으로 시작했어요 신용호 회장은 특별한 서점의 영업방침으로도 대단하고 책과 사람에 대해 진심임을 느낄 수 있어요. 교보문고 창업주 신용호 회장의 '5가지 영업 지침' 1. 모든 고객에게 친절하고 초등학생에게도 반드시 존댓말을 쓸 것. 2. 책을 한곳에 오래 서서 읽는 것을 절대 말리지 말 것. 3. 책을 이것저것 빼보기만 하고 사지 않더라도 눈총 주지 말 것. 4. 책을 앉아서 노트에 베끼더라도 그냥 둘 것. 고 신용호 회장은 '책은 훔쳐가도 도둑 취급해 망신 주지 마라' 등 많은 명언들을 남겼는데요, 이런 분들이 존재했기에 더욱더 힘든 시기에 대한민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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