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023. 1. 17.
김윤나 지음「말그릇」독서리뷰 영메이북카페
어쩌다 보니 연속으로 그릇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바로 어제는 부자의 그릇에 대해 작성했는데, 오랜만에 교보문고를 둘러보던 중 2017년 출간된 책이 아직도 베스트셀러 쪽에 있는 것을 보고 다시 꺼내 읽게 됐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땐 2018년도 취업 준비 중일 때 읽었고, 지금은 준비하던 회사에 입사하고 6년 차가 되어 다시 읽어보니 그때와 또 다른 느낌이다. 25살에 읽었던 이 책은 나에게는 와닿지 않은 부분들이 꽤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와닿는다. 이게 사회생활의 차이인가. 그때는 접해보지 못했던 회의실 풍경들이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고, 최근 답답하다고 느꼈던 상사와의 의사소통이 이 책을 통해 보니 잊고 있던, 마음의 소리를 듣는 법과 말하는 법을 되짚어 줬다. 말에 대한 본질적인 기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