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e
2022. 12. 16.
심심한 파랑새의 겨울 밤 산책 영메이북카페
미숙하지만 원데이클래스로 배운 아이패드드로잉으로 그려본 일러스트 창작의 고통은 어렵다. 요즘처럼 개성시대의 캐릭터와 이모티콘들을 보고 나도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 시작한 도전이다. 근데 귀엽게 그리고 싶은 욕심을 버릴수가 없었던 것 같다 누군가로 인해 갑작스럽게 태어난 눈사람과, 아직 이세상이 궁금한 파랑새의 만남이다 둘 다 혼자라는 쓸쓸함이 공통점이다. 눈사람은 올 해도 다시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기다림이 태어남의 숙명인지, 탄생과 동시에 버려지는지 모르게 가만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렇지만 오늘의 새로운 만남인 파랑새와의 만남이 반갑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