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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겨울 옷 정리 꿀팁] 아름다운가게 기부 방문수거 요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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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뤘던 옷 정리를 했다. 

옷 정리는 아무리 해도 버릴 옷들은 매년 나오고 버릴 때마다 아깝게 느껴진다.

평소에는 입지도 않으면서 버릴때만 되면 왜 이렇게 아쉽고 꼭 입을 날이 올 거 같다 옷이 이제 몸에 맞지 않더라도 나중에 살 빼면 혹은 살찌면 입어야지 등등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그러던 중 좋은 이런 버리기 아까운 옷들은 간편하게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회원가입도 없어서 절차도 간단해 더 더욱 좋았다.

 

1. 사이트접속

https://www.beautifulstore.org/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www.beautifulstore.org

 

2. 물품 기부 신청

아름다운가게 물품기부

2. 물품기부 신청자 구분

개인도 가능하고 사업자도 가능!

아름다운가게 개인 물품기부

3. 기부영수증 발급여부

기부영수증도 꼼꼼히 챙겨서 발급받고 연말에 소득공제받으면 1석 2조!

 

아름다운가게 기부영수증 발급

4. 기부물품 정보 입력

기부자(본인)의 정보를 간단히 입력하고 나면 의류, 잡화 등 정보를 입력하게 나온다.

사실 옷정리를 하면서 몇벌인지 하나씩 세어보지를 않아서 이때 당황했는데 일단 신청을 예상 잡아 한 다음에 수거일 이전까지 확인 후 다시 알려줘도 상관없다!

 

나는 의류 75벌 가방2개 모자 2개 벨트 2개를 기부하기로 했다.

혹시 수량이 부족해서 3박스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동네에 있는 가게에 직접 가서 기부를 해도 되고, 택배로도 기부가 가능하다.

 

물품기부 신청

5. 물품기부 포장안내(박스 및 쇼핑백 규격)

 

박스 1개당 무게는 15kg이내, 봉투크기는 종량제 봉투 50L와 가장 유사하다고 한다.

보통 집에 박스가 없으니 손잡이가 있는 큰 쇼핑백에 담아서 직원이 들고 갈 수 있도록만 담아주면 끝!

아름다운가게 물품기부 포장 규격

 

6. 아름다운가게 기부가능 물품 리스트

 

의류는 성인, 아동 다 상관없다. 하지만 우리가 기부 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해 그 판매 수익금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원활히 사용될 수 있도록 기능에 문제가 없는 깨끗한 의류를 준비해 주는 것이 좋다.

 

옷 말고도 가방, 신발, 안경, 선글라스, 시계등 여러가지 패션 잡화도 가능하며 아이들이 가지고 놀았던 인형이나 문구류, 자전거 주방용품 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 두었다가,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은 기부를 통해 지구에게도, 인류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펼치면 좋을 것 같다.

아름다운가게 기부가능 물품 리스트
아름다운 가게 기부물품 리스트

 

 

7. 접수 완료

 

물품기부 신청 완료페이지! 방문일자도 스스로 정할 수 있고, 혹시 방문시간대에 집에 없으면 아름다운가게 기부물품이라고 메모 한 뒤에 현관문 앞에 두면 아름다운가게 직원이 와서 수거해 가니 너무 간편하게 기부를 할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 기부신청 완료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신청이 완료 되면 카톡으로 한 번 더 안내사항이 오고 혹시 수량이나 변동 사항이 있을 시 아름다운가게 기부 고객센터인 1577-1113으로 전화하면 직원이 친절하게 응대해준다.

 

보통 1년에 2번 겨울, 여름 이면 옷 정리를 하게 되는데 그때 이런 식으로 기부를 한다면 옷정리를 한 보람과, 기부를 했다는 뿌듯함 그리고 연말 소득공제 혜택까지! 1석 3조를 챙길 수 있다.

 

혹시 수량이 부족하고 직접 방문 또는 택배로 기부가 어려운 사람들은 기부 말고도 '코너마켓'이라는 업체를 통해서 위탁판매도 가능하니 그냥 버리지 말고 이용하면 지구 살리기에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코너마켓은 수량이 적어도 아름다운 가게와 같이 집에 방문하여 수거를 하는 위탁판매 업체인데, 안 입는 옷들을 수거하여 대신 인터넷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판매해 주고 그 판매금에 정산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코너마켓과 아름다운가게 중 고민하다가 어차피 안 입어서 버리려고 한 거 좋은 곳에 사용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번엔 기부를 택했지만 수량이 얼마 안 될 때엔 코너마켓도 이용해 볼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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