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2. 12. 7.
[옥수수차 끓이는 법] 옥수수차 효능 / 물처럼 마셔도 되는 차 / 꿀팁
살아계셨으면 지금쯤 칠순이 넘으셨을 할머니의 정취가 묻어 있는 옥수수차 어릴 때에는 맹물보다는 일반 가정집에서는 차를 우려낸 끓인 물을 매일 마셨는데, 정수기가 보편화되고 난 이후로부터는 집에서 큰 주전자에 물을 끓여먹는 일은 거의 드물다. 스텐 재질의 큰 주전자를 보면 어린 시절의 할머니의 따뜻함이 생각난다. 나는 어릴 적부터 따뜻한 물보다는 냉수를 좋아했는데, 꼭 어머니와 할머니는 물을 끓이고 뜨거울 데에 마시라고 한잔씩 주시고는 했다. 서른이 된 지금도 냉수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차를 끓이고 첫 잔은 뜨겁게 한잔씩 먹는다. 그 향기와 추억을 되새김질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독립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나 이제는 제법 물을 잘 끓이고 나만의 스킬도 생겼다. 처음 물을 끓였을 때에는 물병보다 물이 많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