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향 저자「나를 지키는 매일 심리학」독서리뷰 영메이북카페

인생의 바닥까지 도달했을 때,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올 수 있는 능력

 

국내 1위 심리 대화법 전문가 오수향 작가의 나를 지키는 매일 심리학 독서 리뷰입니다.

오수향 작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리학 기반 대화법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강연가, 코치, 소통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경력이 아주 화려하고 심리학 쪽으로 활동 분야가 뛰어납니다

상상출판 나를지키는 매일 심리학

읽게 된 계기

나를 지키는 매일 심리학은 처음 접하게 된 건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들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들었는데 듣는 내내 구구절절 맞는 말이고 힘이 돼서 이 책은 바로 소장해야겠다! 생각돼서 구매한 책입니다.

흥미를 이끄는 건 보통 신간과 베스트셀러 이긴 하지만, 이런 책들은 소장가치가 높고 세월이 지나 트렌드가 달라지더라도 꼭 다시 꺼내서 읽고 싶은 책입니다.

 

기억에 남는 chapter

사실 이 책은 기억에 남는 챕터를 고르는데 고심이 많았습니다. 책 한 권 전부가 기억에 남고 모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제4장 14. 작심삼일은 그만! 꾸준히 하는 법이 궁금합니다.

매일 독서하는 방법

나를 지키는 매일 심리학 중

 

의지력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의지력은 고정돼 있어서, 고갈되지 않고 유지되는 것이 아니고 쓰다 보면 어느새 고갈되는 에너지라고 주장합니다.

 

전 작심삼일이 아니고 의지력을 회사에 다 쓰고 온 거 같습니다. 그동안!!ㅋㅋㅋ

 

의지력은 지금까지 목표를 잘 세웠다가도 잘 지키지 못해 좌절감에 빠지고 결국 그게 자존감과도 연결되는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목표룰 이루지 못했더라도 자책하지 말고 아주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어디선가 저도 본 이야기 인데 '자존감을 높이는 첫 번째 방법으로는 일어나서 이불 정리 하기부터 시작하라'는 글을 봤었어요. 그런 것도 이런 작은 실천이 성공 감을 높이고 그런 작은 성공을 여러 번 맛보면 자존감은 저절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뭐든 작심삼일이라고 괴로워하거나 자학하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하자. 의지력을 새로운 일에 쓸 수 있을 만큼 미리 챙겨두고, 가능한 작은 목표부터 도전하면 어떤 일이든 좀 더 쉬워진다. 그 과정에서 자존감도 쑥쑥 자라날 것이다.
나를 지키는 매일 심리학 113p

 

 

기본기를 더 다질 기회로 삼자

5장 22 문제가 생겼을 때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싶어요 (학습된 낙관주의)

 

저는 이 챕터는 사실 가장 흔한 말이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한번 더 느끼고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라 발췌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언어로 뱉는 습관이 생기면 생각의 방향성도 힘든 일이 있어도 자연스레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면서 극복도 되고,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을 찾게 되는 거 같아요!

 

 

회복탄력성에 대한 설명입니다.

밀리 오디오북으로 듣다가 구매를 확신하게 한 챕터입니다. 회복탄력성에 대해서는 생각을 깊게 해 본 적이 없는데 정말 쉽고 간단하게 나와 있어요 그리고 회복탄력성 만이라도 잘 다져 논다면 웬만한 일들은 상처받고 탱탱볼처럼 다시 튕겨내고 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수 있을 거 같은 희망을 받았습니다. 요즘 바디 프로필이 유행이라 pt를 받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회복탄력성과 같은 정신적인 한계도 끌어올려 단단하게 만든다면 무자비한 세상을 버텨내고 나를 지키기에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인생의 바닥까지 도달했을 때,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올 수 있는 능력

 

실패와 좌절로 인해 인생이 밑바닥에 도달한 것 같다고 느낀다면 이제는 다시 올라갈 일만 남았다. 자기 조절력과 대인관계력, 긍정성을 높이는 연습을 꾸준히 해보자. 노력하는 사이 단단한 회복탄력성이 생기고, 절망적인 상황을 벗어나 훨씬 더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를 지키는 매일 심리학 중

 

결론

한 번쯤은 읽어봤으면 좋겠고, 오래도록 소장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마음도 사람들의 심리, 관계들도 숫자로 표현하거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심리학에도 보이지 않는 그렇지만 뚜렷한 법칙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줬고, 저는 이 책을 계기로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있습니다.

 

심리학 책은 처음인데 처음 읽은 심리학 책이 잘 맞고 쉬웠어서 다른 심리학 책도 도전해 보려 합니다~